교촌, 27년 정도경영으로 업계 선도
올해로 27주년을 맞이한 교촌치킨은 매출 3188억원(17년 기준)으로 치킨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6년 연속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치킨전문점 부문 1위를 수상하며 고객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프랜차이즈 시장 속에서 업계를 이끄는 1등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 원동력은 교촌의 ‘정도 경영’을 꼽을 수 있다.
교촌치킨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교촌에프앤비(주)가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던 원동력은 ‘정도 경영’에서 나온 ‘상생’의 이념이다. 교촌은 가맹점 상권보호 정책을 최우선으로 한다. 신규 점포 개설 시 기존 상권 보호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철저한 상권보호 정책은 가맹점 경쟁력으로 결과가 나타났다. 2003년 이후 교촌치킨의 가맹점수는 950~1050개 사이로 변동이 크지 않지만 그사이 본사 매출은 3배 이상 성장했다 (2003년 811억, 2017년 3188억). 교촌치킨 가맹점당 평균 매출도 주요 경쟁사 대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15년 약 4.4억, 16년 5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맹점 성장이 고스란히 본사 성장으로 이어진 셈이다.
교촌은 파트너사와도 공정한 거래를 실현하는 상생 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 원자재 파트너사들과 100% 주별 현금결제로 신뢰를 최우선하는 장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한다.
뿐만 아니라 교촌은 창립 이후 기업 이념인 ‘나눔’을 기반으로 한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먹으면서 사회공헌에 참여한다는 의미를 가진 교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먹네이션’이 그 대표이다. 교촌은 먹네이션을 통해 원자재 출고량 1kg당 20원씩 적립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모인 기금은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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