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국내 1위 전자유통 전문기업이다. 1999년 문을 연 이후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며 국내 가전유통시장을 주도해왔다. 전국에 460여 개 직영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국내 가전유통업체 중 가장 풍부한 상품 구성을 갖췄다. 약 80명의 상품전문가(MD)가 삼성전자, LG전자,대유위니아 같은 국내 전자제품 제조업체들과 소니 일렉트로룩스 다이슨을 비롯한 외국계 전자업체 등 270여 개 회사의 1만9000여 종에 이르는 제품을 조달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1만9천여종 상품… 직접 체험 후 구입 가능
2015년 이후 취급 품목을 생활용품, 자동차용품, 애견용품 등으로까지 확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고객이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갖췄다. 지난 4월부터는 대치점을 ‘체험형 프리미엄 전문관’으로 꾸미고 드론을 비롯해 프리미엄 오디오, 게임, 안마의자 등을 실제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꾸몄다. 매장 내 태블릿 기기로 온라인 전용 상품을 구매한 뒤 바로 가져갈 수 있는 ‘옴니세일즈’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우수한 유통 인력도 롯데하이마트의 특징이다. 전국의 모든 하이마트 매장에는 풍부한 상품지식과 친절함을 갖춘 ‘세일즈마스터’가 고객을 응대한다. 상품을 배송하고 설치한 뒤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추가로 한번 더 제공하는 ‘플러스 원 서비스’을 시행하고 있으며, 오전에 제품을 구매하면 당일 저녁에 배송·설치해주는 ‘오늘배송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240여 조손(祖孫) 가정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행복 3대 캠페인’을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임직원은 2014년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을 자발적으로 꾸리고 5년째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방안도 마련했다. 협력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동반성장 아카데미, 컨설팅 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기획전, 롯데 유통계열사 입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판로 확대도 돕고 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