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트리, 직원 70%가 취약계층·중증 장애인
컴퓨터 전문 중소기업 컴트리(대표 이숙영·사진)는 소외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나눔을 통해 사회적 목적과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기업이자 여성기업이다. ‘특징적 브랜드를 콘셉트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는 신념으로 윤리경영, 품질경영, 그린경영, 고객가치경영을 추구한다.

컴트리 직원의 약 70%가 취약계층과 중증 장애인이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재능기부를 할 뿐만 아니라 멘토링, 명사 초청 특강, 사회적 경제 기업 가치투어 강의, 서울시 인재개발원 강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속적인 R&D를 통해 친환경사무기기·녹색인증 등 7개 품질·서비스 인증을 받고 기존 데스크탑 외에 망분리 PC를 개발해 자체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컴트리가 만든 망분리듀얼PC는 2014년 ‘올해의 으뜸중기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최초 망분리듀얼PC는 특허 기반 신기술 개발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성능인증을 받고 조달청 정부조달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벤처창업 활성화 공로로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