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독일 본사의 생산공장 방문, 브랜드와 자동차 기술에 대한 이해 높여
-2014년 창설 이래 졸업생 520명 배출,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제8기 '벤츠 모바일 아카데미'의 독일 본사 탐방 프로그램을 지난 14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아카데미는 벤츠코리아가 2014년부터 국내 자동차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현장 실습 교육을 제공해 온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부터 5박7일간 진행한 이번 탐방 프로그램에는 올해 봄학기를 수강한 8기 졸업생 72명 중 우수학생으로 선발된 15명이 참여했다.

벤츠코리아, 모바일 아카데미 독일 탐방 진행

참가 학생들은 벤츠 박물관과 클래식카 수리 및 복원하는 클래식센터를 방문해 130여 년간 혁신을 거듭해 온 벤츠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살펴봤다. 또 본사의 진델핑겐 생산 공장에서 프레스에서 용접, 조립에 이르는 공정 과정을, 유니목 뮤지엄에서 벤츠 상용차를 각각 살펴보고,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에서 최첨단 증강현실(AR) 트레이닝 솔루션을 통해 최신 센서 및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동차 관련 시설 외에도 괴테하우스, 헤겔하우스, 뢰머 광장 및 등 독일 문화와 역사가 담긴 명소를 둘러봄으로써 참가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는 데 일조했다.

한편, 벤츠코리아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손잡고 운영하는 모바일 아카데미는 국내 자동차 관련 대학 12곳에 강의와 실습용 차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8기를 포함해 현재까지 우수학생 100명에게 독일 본사 탐방 기회를 지원했다. 또한 누적 졸업생 520명 중 대다수가 전문성을 살려 자동차 산업으로 진로를 이어가는 등 성공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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