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5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정상영업을 한다.마트 3사의 휴무일은 지점별로 다르지만 통상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이다. 이날은 셋째주 일요일로 평상시와 같이 영업한다. 외국계 할인마트인 코스트코도 동일하다. 코스트코의 정기 휴무는 둘째, 넷째 일요일이다. 휴무일은 지점별로 달라 방문하기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정보는 대형마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마트가 글로벌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 '에어비앤비'와 손잡고 내달 4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이마트 하우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 하우스는 거실, 주방, 방, 서재로 이루어진 약 66㎡ 규모의 주택으로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가구, 생활용품, 가전 등으로 채워졌다. 주방에는 노브랜드 전자레인지와 러빙홈 화이트 식기가 있다. 침실에는 샤이릴라의 쿠션, 거실화가 있으며 화장대에는 센텐스의 헤어 오일이 놓여 있다. 노브랜드, 러빙홈, 센텐스 등은 모두 이마트 자체브랜드(PL)다. 서재에는 이마트의 가전 전문매장 일렉트로매장에서 판매하는 붐마스터로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이마트하우스는 2주 간 오후 2∼6시 신청자에 한해 방문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제외다.이마트와 에어비앤비의 이벤트 홈페이지에서는 에어비엔비 호스트를 신청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1명에게 이마트 하우스의 디자이너가 직접 빈 방을 꾸며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200명에게는 이마트와 에어비앤비 각 5만원 상당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실제 주거공간에 이마트 상품을 배치해 디자인함으로써 상품 홍보 효과를 높이고자 이마트 하우스를 기획했다"며 "이마트는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를 알리고, 고객들은 인테리어 팁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오리온은 감자칩 브랜드 ‘포카칩’(사진)의 누적 매출이 출시 이후 30년간 1조4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발표했다.오리온에 따르면 포카칩은 1988년 7월 출시된 이후 지난달까지 30년간 17억 봉이 팔렸다. 강산이 세 번 변하는 동안 1분에 100봉 이상 팔린 셈이다. 그동안 사용한 감자는 약 22억 개로 10t 트럭 4만 대 분량이다.포카칩은 1980년대 후반 유럽 등 선진국에서 생감자칩이 인기를 끌고 있는 데 착안해 개발됐다. 밀가루 스낵 위주의 제과시장에서 생감자 고유의 맛과 바삭한 식감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1994년 감자스낵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2012년에는 감자스낵 최초로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오리온은 “가장 맛있는 감자칩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1988년 강원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설립해 감자 품종을 개발했다”며 “지금은 감자 재배 우수 농가 500여 곳과 계약을 맺고 연간 2만t에 달하는 국산 감자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오리온은 2016년 중국에서 ‘하오요우취(好友趣·스윙칩)’라는 이름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고, 베트남에서도 지난해 ‘오스타(O’Star·포카칩)’로 현지 생감자 스낵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오리온은 포카칩 출시 30주년을 맞아 공식 페이스북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한다.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