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국내 시판 냉동만두 최초로 동물복지 돼지고기로 만든 유아용 만두 ‘생가득 우리아이 첫 물만두’ 2종을 12일 출시했다. 동물복지란 배고픔, 불편함, 질병,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한 사육환경을 제공해 사육하는 것을 말한다.

만두에 쓰인 재료는 동물복지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 바른농장’으로부터 제공받았다. 제품은 ‘버섯&돼지고기’와 ‘치즈&파프리카’ 두 종류다. 생가득 우리아이 첫 물만두는 성장기 아이의 나트륨 과다 섭취를 고려해 시판 물만두 대비 나트륨 함량을 대폭 낮췄다. 만 12개월 이상부터 섭취 가능하다.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인 후 만두를 넣고 3분간 삶으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만둣국에 넣거나 튀겨서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요리에도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온라인 프리미엄 푸드마켓 ‘마켓컬리’에서 먼저 출시된다. 2종 모두 한 봉지 기준 7980원(500g)이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