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기업 지피트리는 오는 17일 경기 평촌 본사에서 새롭게 개편된 코딩교육 브랜드 ‘잡스코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잡스코딩은 언플러그드 기반의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유치원·초등 전문 코딩교육 브랜드이다. 전문화된 전·현직 유치원·초등 교사들에 의해 개발된 커리큘럼은 철저하게 교과 연계 과정을 반영한 게 특징이다.아이들이 코딩 교육을 통해 미래인재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피트리는 지난해 말 잡스코딩을 출시,전국 30여개 지역본부를 개설했다. 교과과정과 연계한 역량개발 커리큘럼으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이번 설명회는 센터 개설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센터체제를 구축해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유치원·초등 대상의 언플러그드 코딩을 넘어 피지컬까지 연결되는 확장된 커리큘럼이 소개된다”며 “코딩이라는 새로운 교육 비즈니스의 성공파트너가 되기 위한 센터 개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중학교, 내년에는 초등 5학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코딩)이 의무화되면서 국내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통과목으로 공부방이나 학원을 운영하는 교육업계가 코딩교육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양성원 대표는 “코딩이라는 것이 생소할 때 개발자였던 경험을 토대로 아들에게 프로그래밍이 주는 많은 장점들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교구를 이용해 교육안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새로운 교육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분들과 사업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