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광고제 수상작 '현대車 파빌리온' 서울서 만난다
현대자동차가 평창 동계올림픽 브랜드 홍보관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사진)을 오는 20일부터 서울에서 전시한다.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은 지난 2월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운영한 현대차의 브랜드 홍보관이다. 차량 전시 대신 감각적인 디자인과 체험형 콘텐츠로 수소전기차 기술을 표현했다. 이 홍보관은 지난달 열린 ‘칸 국제광고제’에서 디자인 부분 본상인 ‘동사자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가 자동차가 아니라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오는 20일부터 올해 말까지 서울 화동 송원아트센터에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을 재구현해 ‘미래의 씨앗展’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