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반려동물 돌봄전문가 '펫시터' 양성 나서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가 서울시-관악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사업인 '더불어 함께, 펫시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펫시터는 애완동물을 주인 대신 돌봐주는 반려동물 돌봄 전문가로,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지식 및 다루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맞벌이 부부나 직장생활을 하는 독신자가 많은 현대사회에서 각광받는 직업 중 하나로 반려동물 산업시장의 규모가 증가하면서 그 필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이에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서울시에 거주 중인 18세 이상의 비경제활동자(사업자등록증 미소지자, 고용보험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펫시터 교육을 실시, 반려동물 돌봄 분야로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품종학 ▲기본 훈련이론 ▲반려동물 행동심리 ▲공중위생과 응급처치 ▲기본 미용 케어 ▲반려동물 식이와 보살핌 ▲현장 실전 훈련 ▲온라인 홍보마케팅 ▲협동조합설립 컨설팅 등이다.

7월 12일 개강하는 '더불어 함께, 펫시터 양성과정'은 오는 9일까지 모집을 진행하며 참가비는 10만 원으로 전액 국비지원이 가능하다. 참가비를 환급 받기 위해서는 해당 교육을 수료해야 하며(5만 원 환급) 6개월 내 취업 혹은 창업을 (5만 원 환급)해야 한다.

펫시터 양성과정은 2017년 10월 관악구와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0명의 펫시터를 양성하였고, 총 100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이번 4기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며, 서류 접수 후 면접 심사를 통해 교육생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서울특별시 지정 여성전문직업교육훈련기관으로 다양한 국비지원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직무능력향상훈련, 사회문화교육과 더불어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고용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