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종합물류연구소를 출범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4일 사내 조직으로 종합물류연구소를 열었다. 첨단 물류기술 개발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 연구소는 앞으로 물류와 해운사업을 비롯해 신사업 방향성을 연구하고 개발한다. 연구 결과는 실제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1단계 연구 과제로 물류 자동화 신기술 검토와 해운 시황 예측 모델 개발, 컨설팅 사업 고도화 등을 선정하고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종합물류연구소는 △물류·해운기술 △미래기술·신사업 △일반경제·산업 △물류 컨설팅 등 크게 네 가지 분야에 집중한다. 물류·해운기술 분야에서는 정보기술(IT)을 이용하는 스마트 물류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 프로세스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