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4차 산업혁명 스마트원정대 출정식 개최
신한은행은 3일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안산시 단원구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 4차 산업혁명 스마트 원정대’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출정식에는 위성호 신한은행장(사진 앞줄 왼쪽 첫번째)과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두번째), 54명의 4차 산업혁명 선도 중소·중견기업 멘토단, 405명의 청년인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이 작년 9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업무 연수를 중심으로 역량을 고도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위 행장은 청년들에게 “입사했을 때 신한은행은 작은 조직이었으나 회사가 성장하면서 많은 기회를 접할 수 있었고, 그 기회를 잡으려 1% 더 노력하다 보니 어느새 회사와 함께 성장해 있었다”며 “조금 더 노력하고 기회를 잘 활용해 사회를 움직이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글로벌 현장 탐방에서는 기업 멘토단과 청년 인재 450여명이 중국 선전 소프트웨어단지, 상하이 슈퍼컴퓨터센터 및 로봇전시회, 일본 사이버다인,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우수기업과 현장을 방문한다. 글로벌 현장 탐방을 마친 후 미션수행과 전문가 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 마지막 단계에서 신한은행은 오는 11월 ‘4차 산업 선도기업 취업박람회’를 열어 멘토단을 포함한 기업 관계자들과 취업 매칭을 지원하는 장(場)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