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비욘드펀드, 볼륨유닛과 문화공연 펀딩 위한 업무협약
2016년에 설립된 볼륨유닛은 지금까지 4개의 공연을 성황리에 운영하며 성장하고 있는 공연기획 전문 업체다. 매진된 티켓 매출을 유동화한 ‘레인보우 뮤직 앤 캠핑 페스티벌 매출채권 ABL’ 투자상품을 통해 비욘드펀드 투자자 총 174명에게 3억원을 모집한 뒤 성공적으로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일부 조기 상환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워터밤 페스티벌, 5타디움 페스티벌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총 400명에게 약 6억원을 확보해 공연 기획에 나섰다.
비욘드펀드는 이번 업무 제휴를 기념해 연 수익률 16%, 상환 기간 4개월로 총 5억원을 모집하는 ‘워터밤 2018 공연매출채권 유동화’ 투자상품을 출시했다. 100만원 이상 투자 시 투자금 100만원 당 워터밤 2018 티켓 1매를 증정한다.
서준섭 비욘드펀드 대표는 “문화공연 기획사에게는 재원 마련에 어려움 없이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투자자에게는 본인이 선호하는 페스티벌에 직접 투자하고 공연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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