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명품장수기업 도약을 위해 차세대 대표이사(CEO)를 대상으로 ‘가업승계 교육’을 시작한다.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7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가업승계교육은 2개 과정 총 3회차 교육이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된다.

‘지속가능 경영, 천년기업을 기획한다’ 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가업승계 교육은 2008년부터 총 1217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에서도 전국에서 9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 경영후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업승계 핵심노하우 과정’(3일 출퇴근 교육, 2차수 진행), 가업승계 관련 다양한 주제 및 특강식으로 진행되는 ‘가업승계 심화과정’(10주, 주차별 1일 출퇴근 교육)으로 구성돼 가업승계에 대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가업승계 핵심노하우 과정과 가업승계 심화과정을 수강하는 교육생들에게는 매월 가업승계 관련 경영이슈 특강과 가업승계자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차세대CEO포럼’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현진 중소기업중앙회 가업승계지원센터장은 “명문장수기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이번 교육은 가업승계를 위한 계획수립뿐만 아니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후계자들 간의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져 가업승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 가업승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신청안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메일 혹은 팩스로 송부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