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JP 오늘 영결식…드루킹 특검 수사 착수
◆ 뉴욕증시, 다우 0.12% 상승

간밤 미국증시는 무역전쟁 긴장 지속에도 전일 급락에 대한 반작용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31포인트(0.12%) 상승한 24,283.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99포인트(0.22%) 오른 2723.06에, 나스닥 지수는 29.62포인트(0.39%) 상승한 7561.63에 장을 마감했다.

◆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잡고 극적인 16강행

16강 탈락 위기에 놓였던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를 2-1로 제압하고 크로아티아에 이어 D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선제골을 넣는 등 활약에 힘입어 1승1무1패(승점 4점)로 16강에 합류했다. 아르헨티나는 30일 저녁 C조 1위를 차지한 프랑스와 8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 JP, 부여 가족묘원 부인 곁에서 영면

지난 23일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영결식이 끝나면 김 전 총리의 유해를 실은 운구차는 고인이 머물렀던 청구동 자택으로 향해 오전 9시부터 노제를 지내고,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 뒤 장지로 이동한다. 이어 운구차는 김 전 총리가 졸업한 공주고등학교와 부여초등학교 교정, 그리고 고향 부여 시내를 거쳐 부여군 회산면 가족묘원으로 향한다.

◆ 드루킹 특검 최대 90일 장정 돌입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사건을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최장 90일간 이어지는 공식 수사에 돌입한다. 이번 특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 등 여권 핵심 관계자들을 수사 선상에 올릴 가능성이 커 추이가 주목된다. 특검팀은 오늘 서울 강남역 인근 J빌딩에 차려진 특검 사무실을 개소하고 수사에 착수한다.

◆ 오늘 독일전 '마지막 절규'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11시 피파 랭킹 1위 독일을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우리가 독일을 2골 차이로 이기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잡아준다면 기적처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기성용이 부상으로 빠지고 최전방 공격수로 손흥민이 나선다.

◆ 장맛비 지속…서울 등 중부는 '습한 더위'

수요일인 27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습한 더위가 이어지고 불쾌지수가 높아지겠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최고 28도로 예상됐다. 장맛비 때문에 습도까지 높아져 오후 들어서 불쾌지수도 곳곳에 높은 수준으로 오르겠다.

김정훈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