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 업계 첫 동반성장지수 2년 연속 '우수' 획득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의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편의점 업계에서 우수 등급은 GS25가 유일하다.

GS25는 매년 경영주 협의회와 상생협력협약을 맺고 성실히 실천해 온 것이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가맹 경영주와 함께 다양한 상생 활동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심야 영업을 하는 점포의 전기료를 100% 지원하고 최저수입 보장 금액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가맹점 상생 지원안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경영주를 대상으로 노무 콜센터와 법률 자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 7월부터 업계 최초로 경영주와 근무자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단체상해보험 비용을 전액 GS25 본부가 부담하는 상생제도도 마련했다.

김재호 GS25 상생협력팀장은 "가맹점과 본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한 결과 업계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동반성장 지수에서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경영주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진짜 상생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