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푸드빌 제공
사진=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의 우유 식빵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뚜레쥬르는 '결을 살려 뜯어 먹으면 더 맛있는 통우유 식빵'이 출시 100일만에 판매량이 30만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고객에게 신선하게 만든 빵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고, 한 끼 식사가 될 만큼 맛있고 든든한 빵을 콘셉트로 기획한 '데일리브레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버터와 계란을 넣지 않은 유럽 건강빵과 우유 함량을 늘린 통우유 식빵 등을 출시해 건강한 맛으로 각광을 받았으며, 특히 통우유 식빵은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재해석한 덕에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뚜레쥬르는 식감을 차별화하기 위해 탕종법을 적용해 부드러운 우유식빵에 쫄깃하면서도 수분 함량이 많은 촉촉한 맛을 살렸다. 우유 함량을 기존 자사 우유식빵 대비 3배인 30.7%까지 늘려 풍부한 맛을 살렸다.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제품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일반 식빵의 절반 크기로 잘라 판매한다. 우유식빵의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모티프로 한 전용 패키지도 개발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고객들이 수십 년간 꾸준히 찾는 제품에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에 제품의 기본에 충실해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며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와 식사 대용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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