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25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깨끗한 농촌 가꾸기를 위해 대학생 농촌봉사단 출정식을 열었다.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윤준병 서울시부시장, 대학생 농촌봉사단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환송식 등 순서로 진행됐다.

대학생 농촌봉사단 600명은 서울 지역 12개 농협의 지원을 받아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이날부터 5일간 전국 농촌마을에서 봉사활동과 마을 가꾸기에 나설 계획이다. 허식 부회장은 “대학생 봉사단이 온 국민에게 농업과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는 메신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