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찬 국가경영전략연구원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앤드류 K.S. 자딘(앞줄 왼쪽 여섯번째) 캐나다 토론토대학 명예교수등이 한국자산경영포럼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국가경영전략연구원 제공

최종찬 국가경영전략연구원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앤드류 K.S. 자딘(앞줄 왼쪽 여섯번째) 캐나다 토론토대학 명예교수등이 한국자산경영포럼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국가경영전략연구원 제공

한국자산경영포럼(KAMF: Korea Asset Management Forum)이 22일 출범했다. 한국자산경영포럼은 국내외 자산경영에 대한 기술과 학문의 발전, 정보 교류 및 이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올바른 국가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자산경영포럼이 이날 창립식을 겸해 개최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캐나다 토론토 대학 앤드류 K.S. 자딘 명예교수는 ‘자산경영의 글로벌 트렌드와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국내 자산경영 관련 사례로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자산경영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최종찬 국가경영전략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는 시설투자에 애쓴 반면 투자한 자산을 경영하고 관리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다"며 "한국자산경영포럼이 한국의 자산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선진화하여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의 체계적인 자산경영과 효율적 의사결정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우 인하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실물자산에 대한 효율적 관리와 경영이 중요해지고 있는 지금, 세계적 수준의 자산경영 관리시스템의 구축은 정부, 산학계가 함께 힘을 모을 때 가능하다"고 밝혔다.그는 "인하대학교에서는 올해 공과대학과 경영대학의 융합연구소인 자산관리기술연구센터를 설립하였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자산경영이 실제적으로 구현되는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의 전체 국가자산 규모는 1경 3,078조원(2016년 기준)에 달하고 이 중 생산자산이 5,713조원이며 매년 평균 5.8%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적 차원의 자산경영 수준의 평가나 조사 등 자산관리 및 자산경영에 대한 인식과 노력이 부족한 현실이며, 치열해지는 산업, 무역, 서비스의 글로벌화와 무한경쟁의 시대를 맞아 산업 전반에 걸쳐, 전략적․효율적 자산경영을 위한 체계 구축과 제도화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조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한국자산경영포럼은 향후 분야별 지식기반 데이터베이스의 구축 및 운영, 자산경영의 진흥을 위한 강연회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이에 대한 정부의 법제화 및 제도화 지원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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