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브리즈, 무더위 한끼 대용 음료로 '딱'
무더위가 성큼 다가오면서 시원한 음료를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 특히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는 직장인은 한 끼 대용으로도 먹을 수 있는 맛있고 간편한 음료를 선호한다. 세계 최대 아몬드 전문기업 블루다이아몬드가 매일유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선보인 ‘아몬드 브리즈’는 올여름 더욱 건강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여름 음료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

아몬드 브리즈는 2016년 ‘몸짱밀크’, 2017년 ‘건강한 여자가 아름답다’ 캠페인을 통해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가벼운 음료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아몬드 브리즈, 같이 마실래?’라는 콘셉트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20~30대 여성이 닮고 싶어하는 여배우 조보아 씨를 모델로 발탁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몬드 브리즈, 무더위 한끼 대용 음료로 '딱'
아몬드 브리즈는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로 만든 식물성 음료다. 미국, 일본, 호주 등 해외에서는 색깔과 질감이 우유와 비슷해 ‘아몬드 밀크’라고도 불린다. 우유나 두유가 아니기 때문에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아몬드 브리즈는 언스위트(35㎉), 오리지널(45㎉), 바나나(80㎉), 초콜릿(100㎉) 등 4종으로 나와 있다. 소용량(190mL)과 대용량(950mL)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칼로리는 낮고 영양성분은 풍부해 건강한 몸매관리를 추구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아몬드 브리즈는 시리얼, 과일 등과 같이 먹으면 가볍고 든든한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하다. 휴대가 간편해 운동 후 가볍게 즐기기 좋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몬드 브리즈의 판매처는 전국 올리브영 매장, 할인점,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과 CU, GS25 등 편의점, 온라인몰 등이다. 국내 여러 커피전문점에서도 아몬드 브리즈를 활용한 메뉴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프리미엄 아몬드 음료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블루다이아몬드는 세계 최대 아몬드 전문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 있다. 1910년 설립돼 107년의 역사를 지녔다. 세계 아몬드의 8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약 3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블루다이아몬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아몬드산업의 발전을 이룬 선두 기업으로 아몬드를 생산·제조하는 소규모 농장에서 시작해 현재 세계 아몬드 시장의 선두주자로 성장했다.

◆“더위는 잊고 건강 챙기세요”

올해 5월 아몬드 브리즈가 공개한 3편의 캠페인 영상은 조회 수 100만 건을 넘어섰다. 우유 대신 아몬드 브리즈를 첨가한 아이스 라떼 제조법을 공개하면서다. 이 영상에 나온 아이스 라떼 제조법을 따라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한 ‘유당불내증’(유당 분해 능력이 없거나 약한 상태)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선 아몬드 브리즈 라떼가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식물성 음료인 아몬드 브리즈가 첨가된 이 라떼 음료는 속이 불편해지지 않아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아몬드 브리즈 라떼는 항산화 작용을 돕는 비타민 E와 뼈에 좋은 칼슘 등 아몬드의 영양소가 들어 있어 일반 카페라떼보다 더 건강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는 일반 우유의 3분의 1 수준으로 칼로리(35㎉)가 낮다. 아몬드 브리즈 라떼 제조법은 에스프레소 2잔을 큰 컵에 담은 뒤 얼음을 넣고 아몬드 브리즈를 부으면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캐러멜, 바닐라, 헤이즐넛 시럽 등을 추가해도 좋다.

아몬드 브리즈 관계자는 “최근 아몬드 브리즈 라떼 레시피가 담긴 캠페인 영상이 공개되면서 소비자 사이에서 다양한 레시피가 공유되고 있다”며 “아몬드 브리즈는 건강하고 가벼운 식물성 음료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