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6년 만에 세대교체 이룬 '벤츠 CLS'

새 CLS는 지난해 LA오토쇼에서 공개된 3세대 제품. 외관은 1세대 CLS만의 개성과 절제된 선, 그리고 더 뚜렷해진 윤곽으로 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 진화 이뤄.

전면부는 아래쪽을 향해 넓어진 그릴과 '상어의 코'를 연상케 하는 날렵한 형태가 특징. 헤드램프는 견고하고 대담한 이미지 더해. 측면은 높은 아치형의 벨트라인과 유연한 실루엣으로 쿠페 디자인 강조. 후면부는 트렁크 중심의 벤츠 로고와 범퍼에 위치한 번호판, 리플렉터 등으로 정체성 표현. 크리스탈-룩의 테일램프는 입체감과 넓은 공간감 부여.

실내는 제품 최초로 5인승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 대시보드에서 2열 도어까지 이어지는 선은 매끄럽게 흐르는 듯한 느낌. 와이드 스크린 콕핏과 제트기 엔진을 닮은 송풍구, 수작업으로 마무리된 시트 등은 역동성과 고급스러움 구현. 개별 조절이 가능한 64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팅은 송풍구에도 적용해. 온도 조절 시 조명색 바꿔서 설정 온도 변화 알려. 뒷좌석 등받이는 40:20:40의 비율로 접을 수 있어. 적재공간은 520ℓ 확보. 편의품목은 온도, 좌석, 조명, 오디오 등을 기분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 고를 수 있어.

동력계는 새로 개발한 직렬 6기통 3.0ℓ 디젤 엔진 얹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71.4㎏·m 발휘. 변속기는 9단 자동 조합. 섀시는 에어 서스펜션 방식의 에어 바디 컨트롤 기본. 주행 모드에 따라 승차감 달리할 수 있어.

안전품목은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차선이탈방지 어시스트, 주의 어시스트, 속도제한 어시스트 지원, 벤츠만의 탑승자 사전 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와 충돌 시 고주파음으로 청각 손실 줄이는 프리-세이프 사운드도 기본 제공.

가격은 CLS 400d 4매틱 9,990만원, CLS 400d 4매틱 AMG 라인 1억900만원.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