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 '품질우선주의'로 고객 감동
청호나이스의 ‘청호 6Way 멀티순환 공기청정기’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한 ‘2018 대한민국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미세먼지 등의 불안을 해소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인 건 물론 청정 기능도 강화한 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석호 대표이사 사장(사진)은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대한민국 혁신대상’을 18년 연속으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철저한 품질우선주의로 차별화된 케어(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청호나이스는 정수기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제습기 등 소비자 건강과 직결되는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뛰어난 제품력과 고객감동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선두 환경·건강가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신기술 혁신상’을 받은 이 제품은 더블 팬과 더블 필터 세트를 갖춰 실내공기를 강력하게 흡입하고 맑게 한 뒤 상하좌우 6개 방향으로 공기를 내보낸다. 실내공기를 골고루 더 빠르게 순환시켜주는 제품이다. 강력한 청정 성능뿐 아니라 △PM2.5 먼지센서 적용 △4단계 청정도 디스플레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스탠드·벽걸이형 두 가지 타입 등이 특징이다.

필터는 보푸라기 등 큰 먼지를 잡아주는 ‘프리필터’, 황사 집먼지진드기 등 작은 먼지를 잡아주는 ‘미디엄필터’, 호흡성 분진 및 초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초미세먼지 집진필터’(울파 모델은 ‘울파필터’ 적용), 생활악취 생활가스 새집증후군(원인물질) 애완동물냄새를 제거해주는 ‘탈취강화필터’로 구성돼 있다. 총 4단계 필터가 2세트로 구성돼 그 성능이 더욱 강력해졌다. 최근 반려동물 보유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애완동물 냄새를 제거할 수 있도록 탈취 성능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 '품질우선주의'로 고객 감동
고성능 PM2.5센서를 적용한 ‘청호 6Way 멀티순환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의 순간적인 변화를 감지해 초미세먼지 농도를 수치화해 알려준다. 미세먼지 및 분진을 자동 감지, 무드램프의 4단계 색상 변화로 공기 오염도를 알려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한눈에 실내공기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자동모드 설정 때는 오염도에 따라 풍량이 자동 조절돼 편리하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개의 고효율 BLDC 인버터 모터를 사용,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전기료 부담이 적다. 필터 구성에 따라 ‘초미세먼지 집진필터’가 적용된 모델과 ‘울파(ULPA)필터’가 적용된 모델이 있다. 울파필터는 원자력 연구의 초기 단계에서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된 게 시초다. 발암물질인 초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인체에 깊숙이 침투해 호흡기와 심혈관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는 0.1㎛(마이크로미터)의 극초미세먼지까지 걸러준다.

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 '품질우선주의'로 고객 감동
‘청호 6Way 멀티순환 공기청정기’는 슬림한 형상을 통해 같은 유의 제품에 비해 설치 공간 면적을 약 70% 이상 감소시킨 제품이다. 어린이가 많이 뛰어노는 가정이나 어린이집, 공간이 협소한 장소를 위한 벽걸이형 제품도 있어 소비자가 설치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리모컨을 제공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강화했다. 취침운전 때는 LED 디스플레이를 소등(off)하고 소음도 더 줄어든다. 사용자의 수면 질을 배려한 제품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