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전 기업 신일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대전시 육군 군수사령부를 방문해 위문품으로 선풍기 100대를 전달했다. 매년 여름 군부대를 찾아 선풍기를 지원하고 있는 신일은 국가 안보에 힘쓸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으로 전달식을 진행했다.

신일은 이날 기증된 선풍기가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정윤석 신일 대표는 “삼복더위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장병들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선풍기 판매 1위 기업인 신일은 매년 여름 선풍기 무상점검 및 무상교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선풍기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