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손바닥만 대면 바로 결제가 가능한 ‘핸드페이’ 서비스를 14일 서울 대치점에서 시작했다. 핸드페이는 손바닥 정맥에 흐르는 혈관 속 헤모글로빈 성분을 패턴으로 저장해 암호로 쓰는 생체인증 결제 방식이다. 롯데카드 회원이 정맥 정보를 등록하면 이후 신용카드나 스마트폰 없이 손바닥만 대 바로 결제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소비자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생체인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음파결제 기술을 매장에 적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