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 서울지역본부는 강남구와 함께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유럽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유럽 통상촉진단’ 참가기업을 다음달 6일(금)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강남구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이다. 현지시장성 평가에 따라 10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유럽 통상촉진단’은 오는 10월 17~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및 폴란드 바르샤바, 체코 프라하 등 3개 지역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수출상담 및 개별 방문상담, 현지유통시장조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기업에게는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상담주선, 통역지원, 단체차량 및 상담장 등 수출상담회와 관련된 제반 사항이 지원된다. 다만 항공료 및 현지 체재비는 참가기업 개별 부담이다.

중진공과 강남구는 중소벤처기업의 주요 수출 타깃국을 대상으로 매년 통상촉진단을 파견하고 있다. 지난해 자카르타 및 뭄바이 2개지역 파견을 통해 약 481만달러의 계약 상담성과를 거뒀다.

신동식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유럽 최대시장인 독일과 동유럽의 체코 및 폴란드 시장 개척 지원을 통해 유럽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수출유망 기업이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희망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sbc.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문의는 서울지역본부( 02-6678-4133)나 강남구청 지역경제과(02-3423-5502)로 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