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억원 투입해 기존 대비 2배로 확장, 내년 3월 완공 예정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부품물류센터 확장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안성 부품물류센터는 벤츠코리아가 2014년 520억 원을 투자해 건립한 곳이다. 이번 확장엔 사업비 350억 원을 투입하며 기존 면적(1만7,800㎡)의 약 2배인 총 면적 3만500㎡ 규모로 늘린다.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6만여 종에 이르는 예비 부품을 상시 보유·관리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대비 약 35% 늘어난 물량이다.

벤츠코리아는 소비자에게 신속하게 부품을 공급할 수 있어 서비스 품질과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50여 명의 인력을 추가 고용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벤츠코리아, 안성 부품물류센터 확장 착공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2018 지방선거, 쏟아진 자동차 공약 살펴보니
▶ 기아차, K3에도 고성능 'GT' 부여
▶ 현대차 월드랠리팀, 2018 WRC 시즌 세 번째 우승 수확
▶ 르노삼성, "200대 한정판 QM3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