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향후 북한에 다국가 간 펀드로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도쿄 데이코쿠호텔에서 연 ‘아시아의 미래’ 국제회의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언급했다. 김 부총리는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 사이에 북한이라는 다리를 연결하면 한국과 북한뿐 아니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도 많은 기회의 창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