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있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2018년 경기 청년 인턴 융합프로그램 3기'를 모집한다고 4일 발표했다.

융기원 인턴 프로그램은 융합 R&D 연구 참여의 기회와 다양한 교육 및 교류 활동을 제공해 진로 탐색과 진로 고민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 역량 발굴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이 사업은 융기원이 2015‘NEXT 경기 일자리 창출 대토론회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경기도 지원 사업으로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로부터 5억원을 지원 받아 총 5기에 걸쳐 약 100여 명의 청년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3기 인턴 프로그램의 지원 자격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다. 주민등록상 소재지가 경기도이거나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이면 모두 가능하다.

근무지 및 모집 분야는 융기원의 연구부서로 전기화학연구실, 극한환경로봇연구실, 3D공간연구실, 디지털휴먼연구센터, 음악오디오연구실 그리고 융기원 창업기업인 CNJ 연구소 등 총 18개 모집 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선발된 인턴은 오는 72부터 831까지 2개월 동안 수원시 영통구 광교에 위치한 융기원에서 근무하게 되고 시급 7530원 수준의 활동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한편, 교육사업팀 담당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관련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이 주요 이슈로 꼽히고 있다. 융기원의 인턴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융합기술을 이해하고 이와 관련된 연구 경험을 쌓으며, 다양한 지식교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 진로 선택에 고민이 많은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접수는 오는 10까지로 융기원 홈페이지(http://aict.snu.ac.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이메일(aictedu2@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