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판매조건, 내게 꼭 맞는 혜택은?

국산 완성차 5개사가 내수 실적 만회를 위한 판촉 조건을 준비했다. 기본 할인 외에 특별 할인을 추가했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별 소비자를 위한 맞춤식 혜택도 두드러진다. 다양한 할부 상품과 재고 할인, 노후차 폐차지원 등도 곳곳에 숨어있으며 매력적인 사은품도 마련했다. 다음은 각사가 제시한 6월 판매조건.

▲현대자동차
현금 할인과 저금리 할부 혜택을 묶은 '뉴 스타트 페스타'를 통해 아반떼 구입 시 100만원, i30 50만원, 2018 쏘나타 100만원(하이브리드 포함), 투싼 70만원, i30 50만원, 코나 50만원을 할인한다. 동시에 1.9% 저금리 할부 또는 30만원 캐시백 중 선택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기본 할인은 아반떼 50만원 또는 튜익스 무상장착이며, 투싼은 30만원을 제공한다.

벨로스터의 경우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중 2,000㏄ 이하 보유자거나 터보차 구매이력이 있으면 50만원을 지원한다. 동시에 1% 금리를 적용하는 36개월 잔가보장형 할부로 구입 가능하다(선수율 10% 이상, 유예율 40%).

차령이 5년 이상 경과차 보유자가 투싼 구입시 30만원을, 현대차 구매이력이 있는 2030 세대는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외산차 또는 제네시스 차종 보유자가 그랜저 구입 시 30만원을, 제네시스 브랜드는 100만원을 깎아준다.

▲기아자동차
모닝 구매 시 40만원 할인과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 중 선택 가능하다. 쏘울 EV의 할인 금액은 350만원이다. K5와 K7을 6월18일 이내 출고 시 50만원 지원한다. 스팅어와 카니발은 2018년형에 한해 저금리할부가 적용된다. 스포티지는 80만 할인 또는 1.5% 저금리에 30만 지원, 120만원 상당의 LG 건조기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차령 5년 이상 경과차 보유자는 최대 30만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생산월별 할인을 적용하는 얼리버드 특별혜택을 통해 모닝, K5, 스포티지 구매 시 30만원을, K7은 50만~100만원을 지원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 경찰, 군인(장교/부사관),군무원, 소방공무원, 고엽제 휴유의증 대상자에게는 2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신규운전면허 취득자, 신입사원, 신혼부부가 K3와 스토닉 출고 시 20만원, 2005년 12월31일 이전 제작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선정자에게도 전 차종 20만원 할인한다(하이브리드/전기차는 50만원 할인)

▲쌍용자동차
코란도 및 티볼리 브랜드 일부 트림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을 적용하고, 50만원 상당의 스마트 드라이빙 기프트를 증정한다. 코란도C나 투리스모 일부 트림을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 구매 시 150~200만원, 티볼리 아머 또는 에어 일부 트림은 100~200만원을 할인한다.

'내맘대로 스마트할부'를 이용할 경우 6~48개월, 유예율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과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선수율 10% 이상). 이를 통해 최저 월 24만원의 할부금(선수금 10% 납입 48개월 기준)으로 G4 렉스턴의 오너가 될 수 있다. 중도상환 시 수수료도 면제한다.

코란도 및 티볼리 브랜드 구매 시 8인치 내비게이션과 2채널 블랙박스로 구성한 스마트 드라이빙 기프트 또는 50만원 할인 중 선택 가능하다. 코란도 브랜드를 일시불이나 정상할부로 구매하면 50만원을 지원하고, 선수율 제로에 1.9~4.9%(36~72개월) 저리로 구매할 수 있는 1-2-3 저리할부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G4 렉스턴은 5년/10만㎞ 무상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1회 소모품(엔진오일) 교환으로 구성한 '뉴 프로미스 531 프로그램' 또는 V-쿨 프리미엄 틴팅, 2채널 풀-HD 블랙박스가 포함된 '그레이트 4U 패키지' 중 선택 가능하다. 2개월 프리 할부 이용 시 선수금 없이 5.5% 이율로 60~72개월 장기할부가 가능하며, 초기 2회분 할부금을 면제해 최대 180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렉스턴 브랜드는 선수율 제로 4.9~5.9%(60~72개월) 트와이스 저리할부를 운영하며, G4 렉스턴 구매 시 유류비 60만원(할부기간 36개월, 할부원금 1,000만원 이상)을 추가로 지급한다.

티볼리 브랜드는 최장 10년 롱 플랜 할부를 운영한다. 선수율 없이 4.9% 이율로 120개월 분할납부할 수 있다. 이외에 선수율 제로, 4.5~4.9%(60~72개월), 유류비 50만원 지원, 스마트 드라이빙 기프트 세 가지 혜택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트리플혜택 저리할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선수율 제로에 3.9%(36~48개월) 이율의 세이프티 저리할부도 마련했다.

이 밖에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혜택을 부여한다. RV 보유자가 코란도 브랜드 구매 시 20만원을, G4 렉스턴 구매 시 5년 이상 경과한 RV/승용 보유자는 50만원, 10년 이상 RV 보유자는 80만원을 할인하고, 쌍용차 보유자는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다자녀 부모나 사업자가 코란도 투리스모 구입 시 20만원을 깎아주고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 구입 시 10만원을 지원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20만원을, 티볼리 브랜드는 18일 이전 계약 시 10만원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300만대 생산을 기념해 2019년형 SM6를 비롯한 전 차종(전기차, 클리오 제외) 구매 시 30만원을 할인한다. SM6의 경우 2019년형 5월 이전 생산차 중 PE 트림 구매 시 60만원을, SE트림은 60만원 할인 혹은 'S-링크 패키지 I'를 제공한다. LE/RE 트림을 선택하면 70만원의 추가 할인 또는 'S-링크 패키지 II'를 장착해준다. 6월 이후 생산된 SM6의 경우 50만원 상당의 선택품목과 용품 구입 비용 지원 또는 5년 보증연장 또는 현금 40만원 지원 중 한 가지 혜택을 준다.

2019년형 QM6를 구매 시 50만원 상당의 선택품목, 용품 구입비용 지원 또는 5년 보증연장 또는 현금 40만원 지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2018년형 RE 시그니처 트림의 경우 250만원의 추가 할인을 마련했다.

QM3 LE 트림 구매 시 선착순으로 인조가족 시트를 무상 지원하거나, 천연가죽 시트커버를 할인가에 제공한다. 여기에 트림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최고 100만원까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 SM5는 저리 할부 금리 추가 혜택으로 36개월 할부 시 기존 2.9%의 금리를 1.9%의 낮은 금리로 선택 또는 보증연장 4년 또는 현금 20만원 지원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 14일 국내 정식 판매를 시작한 르노 클리오를 대상으로 할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 할부의 경우 3.9%(36개월), 4.9%(60개월)의 금리를 적용하며, 최대 36개월까지 가능한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하다.

▲한국지엠
2018년형 스파크는 최대 10%를 할인한다. 말리부와 트랙스의 경우 특정기간 재고분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의 할인과 할부 프로그램(4.9%, 72개월)을 제공하는 콤보할부 프로그램, 또는 할인과 보증기간 연장(7년/14만㎞)을 묶은 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다.

2013년 이후 신규 면허 취득자 중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를 구입 시 30만원 특별 지원하고, 말리부와 트랙스 구매 시 2,000㏄ 이하 쉐보레(지엠대우, 대우 포함) 차종 보유자에게는 50만원, 다마스와 라보를 재구매 시 5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이달 제공하는 조건을 바탕으로 스파크는 최대 195만원, 말리부 최대 350만원, 트랙스와 크루즈, 올란도는 최대 300만원, 캡티바는 최대 400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무이자 할부 대상 차종은 2018 스파크, 2017 크루즈, 2018 말리부, 2018 임팔라,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등 7종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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