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왼쪽)이 표창을 받은 후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왼쪽)이 표창을 받은 후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이베이코리아가 30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8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각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4개사 대표와 유공자 12명이 참석했다. 우수기업 24개사 중 대통령 표창은 SK이노베이션과 이베이코리아 두 기업이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모성 보호를 위한 출산 전 휴직제도,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산모 전용 휴게실, 가족돌봄 휴직제도 등을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남녀 구분 없이 구성원들이 회사 생활을 통해 느끼는 진정한 행복이 회사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의 출발선”이라고 강조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여성 고용비율이 50%에 이르고, 여성관리자 비율을 40%로 끌어올린 점을 인정받았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