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작업보고서' 국가핵심기술 여부 오늘 판정
삼성디스플레이의 공장 작업환경 측정보고서가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오늘(30일) 가려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후 3시 삼성디스플레이가 신청한 국가핵심기술 판정을 위한 산업기술보호위원회 디스플레이 전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오후 6시~7시께 종료될 예정이며 종료 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탕정에 위치한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공장의 작업환경 측정보고서가 일반에 공개될 경우 핵심 공정이 노출될 수 있다며 산업부에 국가핵심기술 판단을 요청한 바 있다.

앞서 삼성전자도 반도체 사업장에 대한 작업환경 측정보고서가 국가핵심기술인지 판단해 달라고 산업부에 요청했으며, 산업부는 지난달 전문위를 열어 보고서 일부에 국가핵심기술이 포함돼 있다고 판정을 내린 바 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