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C4 루쏘 테일러 메이드' 전시

FMK는 페라리가 국내 소비자를 위한 분기별 문화 행사로 '테일러 메이드 나잇(Tailor Made Night)'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100명이 참여했으며,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자동차를 제작할 수 있는 페라리 비스포크 프로그램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이 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자동차 외부 색상부터 실내 트림, 액세서리, 소재, 트리트먼트 및 색상에 이르는 세세한 부분까지 맞춤 구현이 가능해 페라리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행사 현장에는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프로젝트 차종 'GTC4 루쏘 테일러 메이드'가 전시돼 주목을 받았다. 해당 차종은 미하엘 슈마허의 F1 머신 페라리 F2003-GA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F2003-GA는 스쿠데리아 페라리가 2003년 F1 대회용으로 개발된 포뮬러카이다. 슈마허 선수가 2003년에 주행하며 그 해 12번의 F1 대회 중 무려 일곱 차례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유명한 머신이다.

이후 참가자들은 세종문화회관으로 이동해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관람했다.

FMK 페라리 문화 행사 '테일러 메이드 나잇' 열어

페라리 관계자는 "올해 초 진행된 발렌타인 데이 무비 나잇 행사와 더불어 이번 테일러 메이드 오페라 나잇 행사와 같이 올해 다양한 소비자 행사를 전개함으로써 페라리 브랜드 컬쳐와 밀접한 예술, 문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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