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손해보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장학생 모집
에이스손해보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장학생 모집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이하 에이스손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내달 17일까지 '처브(Chubb) 에이스 드림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처브(Chubb) 에이스 드림은 학업성적은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이 미래 보험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에이스손해보험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학사업이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서 경영 및 보험을 전공하는 재학생이다. 보험관련 전문 과정(혹은 과목)을 수료 또는 이수 예정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저소득가정 대학생이다. 다문화가정 자녀와 보험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심사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장학금은 해당 학교의 경영대학 및 보험관련 학과 사무실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학교와 학과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안내문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한 후 자격요건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2018년 2학기 기준으로 휴학 예정자는 신청할 수 없다.

장학생은 서류심사 및 최종면접을 거쳐 8월 초에 최종 발표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연간 700만원을 지원 받고, 에이스손해보험에서 장학금 수혜 기간 내 최대 2개월까지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에이스손해보험 대표 에드워드 러(Edward Ler) 사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는 지금의 대학생들이 각자가 맡은 학문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을 때 좀 더 밝아질 수 있다"며 "처브 에이스 드림 장학사업이 한국 보험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들에게 환경적인 요인을 극복하여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에이스손해보험은 소외계층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의 꿈을 실현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며 "장학사업을 통해 환경 때문에 학업의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이 좀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그들이 꿈 꿔왔던 미래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스손해보험은 세계 최대 상장손해보험인 처브그룹의 한국 내 계열사로 처브는 전 세계 54개국에 진출해 다양한 장학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속 가능한 경영 및 기업시민으로서 처브는 지역사회와 교류를 증진하고, 그룹에서 설립한 자선단체 및 후원하는 사회봉사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계층 아이들의 교육과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