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언론 지원사업 폐지…"언론재단 역할 재정립"
삼성언론재단은 2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삼성언론상, 해외연수, 저술지원, 기획취재지원 등 주요 사업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언론 환경 변화에 따라 삼성언론재단의 역할을 재정립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언론재단은 폐지되는 4개 사업 외 강연이나 저널리즘 컨퍼런스 등 선발을 거치지 않고 언론 발전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은 계속한다.

1995년 설립된 삼성언론재단은 언론발전에 기여한 언론인과 언론단체 등을 시상하는 삼성언론상, 언론인의 자기계발을 위한 해외연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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