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엠앤서비스, 온라인 국제 무역 플랫폼 ‘스마트인터딜’ 오픈
SK그룹 계열사인 SK엠앤서비스가 온라인 국제 무역 플랫폼 ‘스마트인터딜(Smartinterdeal)’을 오픈했다.

스마트인터딜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판로를 통해 이뤄지던 기업간 거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3월 구축된 대륙간 거래 지원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국제 무역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앞으로 기업간 거래(B2B) 유통 플랫폼을 새롭게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랫폼 내에서는 신상품, 재고, 중고, 리퍼 제품 등 거래 품목에 제한이 없으며, 화장품부터 유아용품, 게임, 드라마 등의 콘텐츠, 각종 판권 등 다양한 종류로 거래가 가능하다.

구매자는 원가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검증된 판매자와 연결해 다른 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아이템을 정품으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인터딜 전용 해외 물류 거점을 이용해 재고 및 운송 등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판매자 역시 스마트인터딜을 통해 판로를 다각화하고, 판매대금 지급 지연 등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무역 관련 전문 인력이 부족하거나 무역 거래 경험 및 노하우가 없는 업체도 스마트인터딜의 자동화된 무역 서식 제공 및 거래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손쉽게 수출입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인터딜을 회원제 거래 사이트로 운영, 구매자와 판매자가 간의 신뢰도와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SK엠앤서비스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의 스타트업, 중소, 벤처기업들은 국제 무역에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스마트인터딜은 이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우수 업체의 경우 해외 판매를 우선 성사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