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업계, 품질 혁신과 제품 고급화를 위한 '수도권 레미콘 품질관리 강화 세미나' 개최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배조웅)과 한국레미콘공업협회(회장 정진학)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국토교통부, 국가기술표준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표준협회와 함께 ‘수도권 레미콘 품질관리 강화 세미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200여명의 대·중소기업 품질관리 책임자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전국 레미콘 물량의 40%가량을 공급하는 수도권 레미콘 제조업체가 품질기술 혁신과 제품의 고급화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더불어 다음달 20일 시행되는 ‘골재채취법’ 개정안 등 정부의 각종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행사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및 국가표준의 이해 △LH에서 실시하는 레미콘 품질관리 점검사항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등 실무책임자의 이해를 높이는 강연이 이어졌다. 건설업계와 국민이 요구하는 품질관리 의지를 다지기 위해 ‘품질관리 실천 결의문’도 채택했다.

배조웅 이사장은 “레미콘업계 스스로 기술개발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수요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해야 한다”며 “품질관리 강화 세미나를 기점으로 해 품질관리에 대한 업계의 인식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