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폭스바겐 아틀라스에 OE 장착

-고급 세단급 정숙성 갖춘 크루젠 프리미엄 타이어 적용

금호타이어가 폭스바겐 대형 SUV 아틀라스의 2018년형에 OE(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이 패밀리밴과 픽업트럭 등 대형 SUV가 인기인 북미시장을 주 타깃으로 개발한 최초의 풀사이즈 7인승 SUV이다. 3.6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80마력을 자랑하며,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 평가에서 별 5개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았다.

2018년형 아틀라스는 크루젠 프리미엄(KL33) 타이어를 장착한다. 크루젠 시리즈는 도심형 SUV의 등장에 발맞춰 개발한 브랜드로, 온로드에서의 핸들링과 제동력, 고속 주행 안정성 등과 같은 기능을 충실하게 갖췄다. 그중 크루젠 프리미엄은 고급세단의 정숙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SUV에서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실리카 컴파운드 소재로 효율을 높였고, 최적화된 플랫폼을 통해 승차감과 정숙성을 확보했다. 블록 내 세미 널링(Semi-Knurling, 미끄럼 방지를 위해 블록 표면에 구멍을 뚫는 것) 및 3D 블록, 4개의 넓은 배수 홈 덕분에 빗길과 같은 젖은 노면 주행에도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아틀라스는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2016년 11월부터 생산되고 있으며 장착되는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에서 생산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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