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세금정보업체 아티웰스는 국민은행과 협력해 ‘KB부동산 Liiv ON’ 이용 고객에게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계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상승하면서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소만 입력하면 공시 가격이 자동으로 표시되고 각종 감면사항을 감안한 세금예상액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공시된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년대비 10.19% 상승해 보유세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은행권 최초의 부동산플랫폼인 ‘KB부동산 Liiv ON’에서 제공하는 부동산 세금계산 서비스는 PC 웹 사이트 또는 리브온 모바일 앱에서 로그인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양도세, 증여세, 취득세 계산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간단한 주소입력 만으로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의 2017년도 기납부 금액과 2018년도 예상금액을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