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유럽프로리그 상위팀 간 축구대회인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공식 후원 계약을 2020~21 시즌까지로 3년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

2012년 UEFA 유로파리그의 공식 후원 계약을 처음 체결한 이후 다시 한번 계약을 연장함으로써 2021년 있을 2020~21 시즌 결승전까지 총 9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큰 프로 축구 대회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게 됐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주력 시장인 유럽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2018~19 시즌부터는 경기장 보드 및 LED 광고판, 미디어 월 등 경기장 내 마케팅 수단뿐 아니라 리그의 온라인 채널로까지 브랜드 노출 기회를 확장했다. 한국타이어는 경기가 진행되는 매주마다 대중들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되어 UEFA 유로파리그 공식 홈페이지(UEFA.com)를 통해 발표되는 '이 주의 선수' 제공 스폰서로 소개된다.

더불어 매년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맞춰 8강 진출국 중 주요 국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활용해 유럽에서의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세계 소비자들이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가치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및 리그 주요 경기들을 연계해 딜러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국타이어,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2020~21 시즌까지 공식 후원

한편, 회사는 유럽 50여개 국가 200여개 클럽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축구 클럽 대항전 중 하나인 UEFA 유로파리그를 비롯해 2016년부터 스페인 명문 축구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와 3년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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