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고 노란우산공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하계 휴양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대명, 한화, 알펜시아, 롯데 리조트를 포함한 전국 주요 리조트, 호텔, 전통한옥 등으로 구성된 고객 하계 휴양소를 회원가 수준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하계 휴양소는 고객의 수요 증가를 반영해 지난해 788박에서 1210박으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전국 우수시설과 고택(전통한옥)을 추가한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은 14일부터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전국적으로 휴양소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노란우산본부장은 “국내 경기침체로 지역의 유통·관광 업계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노란우산공제 고객 하계휴양소 운영이 소기업·소상공인의 재충전과 사기진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계 휴양소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www.8899.or.kr) 또는 노란우산서비스부(02-2124-3315)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