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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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검찰 수사 여파로 가상화폐 가격이 이틀째 하락을 이어가다 12일 오전 일제히 상승 반전했다.

12일 오전 10시46분 현재 비트코인은 932만7000원으로 전일 대비 0.61% 오른 가격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 캐시는 3.42% 올랐다. 이더리움은 1.07%, 리플은 1.61% 퀀텀 1.03%, 이오스 0.67%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상화폐는 전날 사기 등의 혐의로 업비트를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제히 급락했다.

업비트는 24시간 거래량 기준 세계 4위, 국내 1위의 거래소다.

업비트는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서 장부상 거래를 한 것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충격은 더욱 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