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英프리미엄 오디오社와 사운드바 개발
LG전자가 영국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 오디오’와 공동 개발한 사운드바 신제품(사진)을 7일 선보였다. 영국을 대표하는 오디오 브랜드인 메리디안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오디오를 결합한 기술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날 공개한 신제품에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를 추가하면 다채널 홈시어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과 연결해 유튜브, 벅스 등에서 제공하는 음원을 바로 재생할 수 있다. 고가 모델인 ‘SK10Y’와 ‘SK8Y’ 등의 제품은 입체음향 시스템인 ‘돌비 애트모스’ 기능이 적용돼 화면에 나오는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소리가 다르게 들리도록 설계됐다. 판매가격은 모델별로 24만9000원~129만9000원 등으로 책정됐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