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15일까지 ‘행복한 5월 맞이’ 행사를 한다. 아이행복바우처를 사용해 적금을 가입하고, 아이행복카드를 신규 발급한 뒤 아이행복 패밀리 클럽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500명을 추첨해 콩순이, 시크릿쥬쥬, 베이블레이드 등 인기캐릭터 상품 3종으로 구성된 ‘영실업 럭키박스’를 선물한다.

우리은행은 8~31일 ‘위비SUPER주거래정기적금Ⅱ’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연 1.0%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5월 한 달간 ‘오.가.다’ 행사를 진행한다. 예적금이나 펀드, 신탁 중 1개 이상 상품에 신규가입한 경우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 백화점상품권과 외식상품권, 모바일주유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펀드로 차곡차곡’ 행사를 통해 다음달 말까지 ‘NH-아문디 아이사랑적립증권’ ‘미래에셋 우리아이3억만들기 증권’ ‘한국밸류10년투자 어린이증권’ 등 3종의 어린이펀드에 신규가입하고, 5만원 이상 자동이체하면 던킨도너츠 기프티콘을 준다.

환전 이벤트도 풍성하다. 국민은행은 이달 말까지 ‘2018 봄맞이 KB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한 달간 공휴일이 많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겨냥, 모바일앱 ‘리브’에서 환전 시 최대 9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도 ‘오!필승 코리아 환전 이벤트’를 열어 ‘1Q뱅크’ 앱에서 환전 시 90% 환율을 우대해주고, 미화 500달러 이상 환전 시 추첨을 통해 10만~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국가대표 사인볼 등을 증정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