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식품 품질시험 서비스를 시작한다.

KTR 친환경바이오분석센터는 30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 자가품질시험 위탁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식품 자가품질시험은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영업자가 판매하는 상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적합한 지를 스스로 검사하는 제도다. 모든 식품은 1~6개월에 한번씩 자가품질시험을 거쳐야 판매할 수 있다.

변종립 KTR 원장은 “식품 관련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우리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