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와 대만섬유연맹(회장 짠 쩡 티엔)은 26일 대만 타오위안에서 한·대만 섬유산업연례회의를 개최했다. 한국과 대만의 섬유패션업계 대표 6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관계자는 “최근 미국 자국우선주의로 촉발된 국제무역 환경 변화에 도전 받고 있는 현실을 공유하고 패션산업의 디지털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며 “양국에서 개최되는 섬유 전문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타이페이 섬유전시회(TITAS) 등으로 비지니스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기 회의는 내년 상반기 중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