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지난 16일 이탈리아 리구리아 지역을 시작으로 유럽의 다양한 지형을 주행하며 포르토피노를 체험하는 시승 투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탈리아 리구리아는 페라리 포르토피노의 이름이 유래된 항구 도시인 포르토피노가 속해 있는 해안 지역이다. 지난해 9월 수백 명의 페라리 오너와 함께한 포르토피노의 글로벌 출시 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20대의 포르토피노가 유럽 내 60개 이상의 도시를 탐방하는 본 행사의 출발지기도 했다.

페라리, 포르토피노 유럽 투어 진행

이번 투어는 완만한 언덕의 토스카나 지역, 험준한 알프스산맥, 프랑스 남부도시 코트다쥐르, 스칸디나비아반도, 스웨덴 스톡홀름만과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 항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럽의 지형을 경험하는 각기 다른 시승 여정으로 구성했다.

포르토피노는 캘리포니아 T의 개량한 V8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600마력, 최대 77.5㎏·m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 도달 시간 3.5초로 페라리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컨버터블 GT카다. 국내에는 지난 3월 공식 출시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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