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7.4%↑...분기 실적으론 사상 최대

폭스바겐그룹이 2018년 1분기 글로벌 시장에 267만대의 차를 인도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 1분기 실적은 역대 최고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세를 기록했다. 3월 인도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5.3% 늘어난 104만대다. 지역별 1분기 실적은 유럽 114만대(성장률 4.1%), 북미 22만1,000대(3.4%), 남미 12만8,700대(5.6%), 아시아 109만200대(12.0%) 등이다. 독일 등 서유럽 판매가 95만4,400대(2.8%)로 견실한 가운데 중국이 3월 한 달 동안 35만8,800대(10.1%) 소화하는 등 성장세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폭스바겐그룹, 1분기 글로벌 판매 267만대

프레드 캐플러 폭스바겐 그룹 세일즈 총괄은 "1분기 실적은 우리 제품의 매력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2분기에도 우리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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