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소재·부품기업의 신규 장비투자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학도 KIAT 원장은 17일 서울 남대문 프레이저플레이스 남대문홀에서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는 신뢰성 관련 기술 개발과 평가를 지원하는 소재·신뢰성센터 15곳이 모인 단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센터장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노후화된 장비를 신규 장비로 교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 원장은 “관련 부처와 장비 구축 관련 협의에 나서겠다”며 “센터들의 고충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