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휘발유와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등 기존 연료부터 전기 수소 등 대체 연료까지 모두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복합 에너지스테이션을 오는 6월 선보인다. 울산 연암동의 기존 주유소·LPG충전소 시설에 수소·전기 충전 시설을 추가해 만든다. 울산에는 올해 완공되는 전국 수소충전소 총 19개 중 5개가 지어진다.
정기 주총…주가 부진 지적에 "기대에 못미쳐 죄송"박상규 총괄사장 대표이사로 선임…"체질 개선으로 새로운 기회 모색"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은 28일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기업공개(IPO)에 대해 "SK온의 가치를 가장 많이 인정받을 수 있는 시점에 상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정기 주주총회에서 SK온 상장 계획을 묻는 주주 질의에 "상장 시점을 아직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SK온의 성과가 궤도에 오르는 것이 전제조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부 투자자를 유치하면서 약속한 IPO 시점이 2026년 말"이라며 "다만 상황에 따라서 1년 내지 2년 정도는 투자자들과 협의해 상장 시점을 조정할 수 있다고 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늦어도 2028년 이전에는 상장을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2026년 이전이라도 시장에서 충분히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면 조속히 IPO를 하는 것이 맞고, 그 부분이 SK이노베이션 주주 가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주주는 SK이노베이션의 부진한 주가를 지적하면서 "결과적으로 경영진이 경영을 잘못했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 회사는 어떻게 주주들에게 보상해주실지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부회장은 "주가가 저희의 예상과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턱없이 못 미치는 수준인 부분에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경영진이 잘못한 게 아니냐는 말씀도 깊이 새겨들어야 할 대목"이라고 말했다. 주주 보상과 관련해서는 "첫 번째는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쪽으로 가야 하고, 이를 위해서 기본적으로 성과를 내야 한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국군의무사령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부상 군인의 재활을 돕기 위한 의료용 착용 로봇 ‘엑스블 멕스’ 두 개를 국군수도병원 재활치료실에 지원(사진)한다고 28일 밝혔다.엑스블 멕스는 하반신 마비 환자와 장애인의 보행을 돕는 의료용 제품이다. 착용자 신체 조건에 맞춰 걷기, 서기, 계단 오르내리기 등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재활 치료 중인 군인의 하지 근육 재건 등에 쓰일 예정이다.빈난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