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과 미국의 정책금리가 역전됐지만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1조원 이상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1일 내놓은 ‘3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11억3000만달러(약 1조2100억원) 순유입됐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1월 52억2000만달러 순유입에서 2월 12억8000만달러 순유출로 돌아섰으나 3월에 다시 유입으로 전환했다. 미국 정책 금리는 지난달 연 1.50~1.75%로 인상돼 한은 기준금리(연 1.50%)를 추월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