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실내를 부탁해~] 아이가 뛰어놀 때, 아내가 요리할 때
외부 미세먼지가 심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 활동 시간이 늘어난다. 올봄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다. 코웨이는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로 미세먼지에 불안해하는 수요층 공략에 나섰다. 코웨이는 “공간과 상황에 따라 실내공기를 딱 맞게 관리해주는 코웨이의 공기청정기는 사계절 필수가전”이라고 설명했다.

◆상황 따라 ‘네 가지 멀티순환’

액티브액션 공기청정기
액티브액션 공기청정기
인기배우 공유가 광고모델로 활동해 일명 ‘공유 공기청정기’로 불리는 코웨이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는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에어 다이내믹스(air dynamics)’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제품이다. 실내 공기질 상황과 필요에 따라 네 가지 모드의 멀티 액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가까운 곳은 물론 멀리 떨어진 공간까지 신속하고 강력하게 공기질을 관리해준다.

이 제품은 기존 공기청정기와 달리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토출구를 전면 및 상부에 배치했다. 사용자가 상황에 따라 △멀티순환 △집중순환 △일반순환 △쾌속순환 등 네 가지 공기청정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아이가 거실에서 뛰어놀 땐 가까운 곳을 빠르게 청정하는 ‘멀티순환 모드’, 주방에서 요리할 때에는 멀리 떨어진 장소까지 빠르게 청정하는 ‘집중순환 모드’, 넓은 공간을 고르게 청정할 땐 ‘일반순환 모드’, 외출 직후나 청소 등 먼지가 급속히 발생해 집안 전체를 빠르게 청정할 땐 ‘쾌속순환 모드’를 활용하면 좋다. 상황에 최적화해 가장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만들어주는 셈이다.

실내공기 오염도를 제품 전면에서 4단계 LED(발광다이오드) 램프 색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집안 공기질을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편리하다. 코웨이 멀티액션 공기청정기(AP-1516D 기준)를 렌털해 이용할 경우 비용은 월 3만7900원(등록비 10만원 기준)이고, 일시불 판매가격은 89만원이다.

◆인공지능이 공기청정기 속으로

올해 선보인 ‘코웨이 액티브액션 공기청정기’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쇼 CES에서 ‘2018 CES 혁신상’을 받은 제품이다. 코웨이 측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액티브 액션 공기청정기는 공기 흡입구와 토출구가 상하좌우로 회전한다. 이런 ‘오토 스윙’ 기능은 오염된 공간은 물론 청정한 공기가 닿지 못하는 숨어 있는 공간까지 알아서 찾아낸다. ‘오염도 패턴 분석’을 통해 인공지능이 맞춤형 공간 케어를 해주는 것이다.

제품 내 장착된 세 개의 인체 감지 센서는 사용자의 주요 생활 공간을 파악하고 해당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공기 흡입구와 토출구가 상하좌우로 회전하면서 아이들이 거실에서 활동할 때에는 거실 방향으로, 주방에서 요리할 때에는 주방 방향으로 각각 회전한다. 코웨이 멀티액션 공기청정기가 수동이라면 액티브액션 공기청정기는 자동인 셈이다.

액티브액션 공기청정기는 코웨이가 그동안 축적한 실내공기질 빅데이터를 최초로 활용해 딥 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모드를 공기청정기에 탑재했다. 특정한 장소에서 오염 패턴을 학습함으로써 오염이 예측되는 시점에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박용주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올해에도 미세먼지 이슈가 커지면서 프리미엄급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일상에 의미있는 가치를 제공하고 청정웰빙가전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나갈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